지난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체휴일법’과 관련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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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게 하는 대체휴일제 법안(공휴일법 개정안)과 관련해 현재 새누리당은 정부의 대안을 지켜본 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통합당은 정부·여당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즉각적인 표결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안행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대체휴일제 법안 표결 처리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두 차례 정회 끝에 산회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법안 표결 처리 여부에 대해 여야가 이견을 조율 중”이라며 “오늘 회의 개최는 늦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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