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유전무죄 무전유죄식 불공정 통하지 않아”

최경환 “유전무죄 무전유죄식 불공정 통하지 않아”

입력 2013-05-27 00:00
수정 2013-05-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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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엄정·신속 수사로 탈세 규명 촉구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박근혜정부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식의 불공정은 통하지 않고 경제정의에 반하는 활동은 뿌리 뽑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 “기업때리기 식이 아니라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탈세 등 불법 여부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기업 총수와 관계자들의 도덕적 해이 관련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계열사에 편법으로 일감을 몰아줘 과도한 개인적 이익을 취하는 것은 더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민,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대기업은 탈법경영이 아닌 정도경영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달 3일 개회하는 6월 임시국회와 관련,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 상생하는 갑을관계 정착,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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