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임식 후 처음으로 국회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 본관 옆 사랑재에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 결과를 설명했다.박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취임식 이후 처음으로, 이 자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박병석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에게 러시아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의 성과와 회의 기간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독일 정상들과의 연쇄 정상회담 합의 사항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베트남 방문 기간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와 세일즈 외교의 성과 등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순방 설명회가 끝난 뒤 옆방으로 자리를 옮겨 여야 대표와 3자 회담을 갖고 민생 현안을 의제로 1시간가량 회담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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