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이 국회를 찾는 것은 2월25일 취임식과 지난 9월16일 여야 대표와 3자 회담에 이어 취임 이후 세 번째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국회 시정연설을 직접 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그동안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했고, 나머지 해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짠 내년도 예산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경제살리기 관련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국경색의 원인인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이나 야당이 요구하는 ‘원샷 특검’, 국정원 개혁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 내용이 정기국회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시정연설은 여야 대치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이 국회를 찾는 것은 2월25일 취임식과 지난 9월16일 여야 대표와 3자 회담에 이어 취임 이후 세 번째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국회 시정연설을 직접 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그동안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했고, 나머지 해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짠 내년도 예산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경제살리기 관련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국경색의 원인인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이나 야당이 요구하는 ‘원샷 특검’, 국정원 개혁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 내용이 정기국회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시정연설은 여야 대치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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