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역사교과서, 국정교과서가 옳아”

황우여 “역사교과서, 국정교과서가 옳아”

입력 2014-01-07 00:00
수정 2014-0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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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광역시 구의회, 폐지가 아니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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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는 황우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오전 인천시 남구 새누리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년사 하는 황우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오전 인천시 남구 새누리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7일 역사 교과서 이념 논쟁과 관련해 “국가가 국정, 공인하는 한 가지 역사로 국민을 육성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YTN 시사 프로그램 ‘뉴스인’에 출연해 “역사는 한 가지 교과서로 가르치는 게 국가적 임무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검인정 체제인 역사교과서를 과거 국정 교과서로 환원하는 방안을 당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에서는 조심스럽지만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황 대표는 여권의 특별·광역시 구의원 폐지 추진에 대해 “폐지라기보다 통합”이라며 “기초, 다음에 중간 단위 시도, 그리고 국회가 있는데 이것을 두 단위로 하되, 시·도가 구·군 일도 볼 수 있도록 장치를 하고, 또 거꾸로 시·군이 중심이 될 때는 시·도가 일할 수 있도록 해서 상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이라는 야권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우리 대통령은 가까이서 보면 굉장히 세심하게 들으시는 분이나 즉답은 안 한다”면서 “상당한 시간이 가면 자신이 여러 경로를 통해 옳다고 한다면, 대단한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해 나가기 때문에 국민 마음이 시원해지는 측면이 있다. 그게 소통”이라고 반박했다.

이밖에 인천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시장 생각은 한 적이 없다”면서 “나보다 월등히 좋은 후보가 나오도록 노력해서 우리 인천 시민들이 맞는다고 할 해답을 만들어보겠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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