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16일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가 반 전 총장과 손을 잡으면 세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에 출연해 “반 전 총장이 자기 스스로의 세력을 만들어 이미 파탄이 되어버린 여권을 흡수하려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반 전 총장이 독자세력을 형성할 경우 자신이 속한 국민의당 의원들이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우리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은 호남에서 반 전 총장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문제가 있어 우리로서는 상당히 고민해야 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선출된 박지원 신임 국민의당 대표가 ‘빅텐트론’을 제기한데 대해 “국민의당이 제3지대를 묶는 빅텐트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전날 “연대를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역사는 없다”며 자강론을 편데 대해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아무래도 선거는 세력의 싸움 아니겠나. 1996년 총선때 김종필 전 총리가 ‘파워JP플랜’, 일종의 자강론을 들고 나왔지만 결국 DJP연합으로 정권교체에 가담했다. 그런 역사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가 입장을 바꿀 여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거를 빨리하게 되면 반 전 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양강추세로 갈 가능성이 있다. 지지층이 빨리 결집할 것”이라면서 “특히 민주당 쪽은 완전히 진지를 구축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에 출연해 “반 전 총장이 자기 스스로의 세력을 만들어 이미 파탄이 되어버린 여권을 흡수하려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반 전 총장이 독자세력을 형성할 경우 자신이 속한 국민의당 의원들이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우리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은 호남에서 반 전 총장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문제가 있어 우리로서는 상당히 고민해야 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선출된 박지원 신임 국민의당 대표가 ‘빅텐트론’을 제기한데 대해 “국민의당이 제3지대를 묶는 빅텐트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전날 “연대를 구걸한 정당이 승리한 역사는 없다”며 자강론을 편데 대해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아무래도 선거는 세력의 싸움 아니겠나. 1996년 총선때 김종필 전 총리가 ‘파워JP플랜’, 일종의 자강론을 들고 나왔지만 결국 DJP연합으로 정권교체에 가담했다. 그런 역사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가 입장을 바꿀 여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거를 빨리하게 되면 반 전 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양강추세로 갈 가능성이 있다. 지지층이 빨리 결집할 것”이라면서 “특히 민주당 쪽은 완전히 진지를 구축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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