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고속열차 허점’ 지적… 예산 낭비 찾아내기에 일가견
박상은 새누리의원
박 의원은 또 한국도로공사가 동물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명 ‘로드킬’ 예방 사업에 모두 731억원을 사용했음에도 사고 발생은 2009년 1895건에서 2012년 2360건으로 25%나 늘어났다는 점도 지적했다. 도로공사가 환경부 등 각 부처와 사전 조율 없이 마구 설치하다 보니 예방효과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예산 낭비를 문제 삼은 것이다.
당 정책위는 국감 1주차 국토위 우수의원으로 박 의원을 선정했다. 인천공항의 3단계 확장사업과 환승률 제고 문제, 인천공항의 과도한 외주문제 등을 정확히 지적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3-10-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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