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동영상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핵 담판’이 27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6월 12일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에 쏠렸던 전 세계의 시선은 8개월여 만에 하노이를 주목하고 있다.
전날 나란히 하노이에 입성한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1박 2일의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북미회담이 끝난 뒤 베트남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친선방문’ 형식으로 베트남을 찾는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달 2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다 귀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조선중앙TV가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어 이례적이라며 북한 주민들의 정상회담 관련 소견 및 자신의 각오를 다지는 인터뷰 장면을 편집해 27일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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