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낭산 양계농가 AI ‘저병원성 판명’

익산 낭산 양계농가 AI ‘저병원성 판명’

입력 2011-01-01 00:00
수정 2011-01-01 12: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익산시 낭산면 양계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해 31일 낭산면 심모씨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병한 AI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결과,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염성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드러났지만,당시 토종닭의 임상 증세가 뚜렷이 나타났고 AI 위험지역 내에 있어 농장 내 토종닭 5만마리를 어제 오후 급히 살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인근 망성면 양계농장에서 처음 발병한 고병원성 AI와 염기서열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2.7㎞가량 떨어진 두 양계농장의 전염 매개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농가의 AI가 저병원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초긴장상태였던 전북도와 익산시 방역 관계자들은 한층 안도하는 모습이다.

 한편,지난달 30일에는 익산시 낭산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해 2개 농장 닭 10만7천여마리가 살처분된데 이어,다음날인 31일에는 인근 낭산면 토종닭 농가에서 AI 양성반이 나와 닭 5만여마리가 매몰처분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