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폭죽도 안돼…사격장 영업중단
경찰청은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3월24일부터 총포·화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주요국 정상들의 입국이 시작되는 회의 직전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화약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사용금지 품목에는 공사장 산업용 폭약, 불꽃놀이용 폭죽 등이 포함된다.
행사장 경호구역 2㎞ 이내에서는 화약류를 운반하는 것도 차단된다.
총포 취급업소나 사격장은 행사 이틀 전인 3월24일 영업종료와 동시에 재고를 조사하고 봉인해 경찰 지구대에 열쇠를 보관하기로 했다.
화약류 취급업소도 같은 시점에 재고조사 후 봉인하고 현장에 24시간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다.
전국의 총포 취급업소 및 사업장은 698곳, 화약류 취급업소는 1천674곳으로 총 2천372곳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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