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시행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국정조사는 쌍용차 정리해고와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를 풀기 위한 시작”라며 “박근혜 당선인과 제18대 인수위원회는 사태의 장기화를 막고 쌍용차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새누리당은 ‘대선 이후 첫 국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국정조사 무용론을 펼쳤다”며 “박 당선인이 국정조사를 회피한다면 정권 초기 엄청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회견 후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등 40여명은 쌍용차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자며 인수위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인수위 측이 한 명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밝히자 범대위는 금융연수원 정문을 막고 농성을 벌이다 오후 2시께 해산했다.
연합뉴스
범대위는 “국정조사는 쌍용차 정리해고와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를 풀기 위한 시작”라며 “박근혜 당선인과 제18대 인수위원회는 사태의 장기화를 막고 쌍용차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새누리당은 ‘대선 이후 첫 국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국정조사 무용론을 펼쳤다”며 “박 당선인이 국정조사를 회피한다면 정권 초기 엄청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회견 후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등 40여명은 쌍용차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자며 인수위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인수위 측이 한 명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밝히자 범대위는 금융연수원 정문을 막고 농성을 벌이다 오후 2시께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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