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22일 지적장애인을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김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29일부터 2주일간 부산시내 모 여관에 지적장애인인 박모(34)씨를 감금한 채 신용카드 4장을 발급받게 한 뒤 현금 서비스나 대출을 받고 휴대전화기 3대를 개통하는 등 700만원 상당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찜질방에서 만난 박씨에게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여관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지만, 박씨가 휴대전화기로 찍은 자신의 사진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김씨는 지난해 7월29일부터 2주일간 부산시내 모 여관에 지적장애인인 박모(34)씨를 감금한 채 신용카드 4장을 발급받게 한 뒤 현금 서비스나 대출을 받고 휴대전화기 3대를 개통하는 등 700만원 상당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찜질방에서 만난 박씨에게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여관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지만, 박씨가 휴대전화기로 찍은 자신의 사진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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