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 고교 3학년 58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올해 첫 전국학력평가에서 영어 B형을 선택한 비율이 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을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은 지원자 기준으로 과목별 A/B형 선택비율이 국어는 A형 49%, B형 51%였고, 수학은 A형 62%, B형 38%, 영어는 A형 15%, B형 85%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만 이 비율은 응시 신청자 기준이므로 최종 응시자 기준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영어·수학 영역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을 선택해볼 수 있는 가운데 국어와 수학은 기존 문과·이과 학생 응시비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영어는 어려운 B형에 학생들의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고2 대상으로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응시생의 82.6%가 영어 B형을 선택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험에서 영어 B형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이다.
이는 중상위권 대학이 국·수·영 3과목 가운데 B형 성적을 2과목까지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 예고되면서 수험생들이 일단 난도가 높은 B형을 대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이번 시험을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은 지원자 기준으로 과목별 A/B형 선택비율이 국어는 A형 49%, B형 51%였고, 수학은 A형 62%, B형 38%, 영어는 A형 15%, B형 85%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만 이 비율은 응시 신청자 기준이므로 최종 응시자 기준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영어·수학 영역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을 선택해볼 수 있는 가운데 국어와 수학은 기존 문과·이과 학생 응시비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영어는 어려운 B형에 학생들의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고2 대상으로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응시생의 82.6%가 영어 B형을 선택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험에서 영어 B형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이다.
이는 중상위권 대학이 국·수·영 3과목 가운데 B형 성적을 2과목까지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 예고되면서 수험생들이 일단 난도가 높은 B형을 대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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