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부인 조모(32)씨의 차량을 위치 추적하고 협박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류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 2011년 조씨의 자동차에 두차례 위성항법장치(GPS)를 설치해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가 하면 같은 해 여름 “나는 무서운 놈이다”, “아는 건달들이 많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조씨는 지난 2월 협박, 폭행 등의 혐의로 류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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