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21명으로 감축

2020년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21명으로 감축

입력 2013-04-22 00:00
수정 2013-04-22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고교는 23명…교육부 전 학교 실태조사 실시

교육부는 오는 2020년까지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1명으로, 중·고등학교는 23명으로 각각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학교별 실태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상위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고 초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24.3명에서 2017년 23명으로, 중·고등학교는 각 32.4명, 32.5명에서 25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2020년 목표치를 내놓았다. 2010년 현재 OECD 평균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1.2명, 중·고등학교는 23.4명이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학생 수 변화 추이, 학급 증설을 위한 가용교실 현황과 증축 가능 교실 수, 학교 신설계획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실태조사를 하면서 통학구역 조정, 학생 배정방법 개선, 학교간 교육여건 불균형 개선 등 다양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방안에 대한 의견도 모을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의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