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22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인근 주상복합건물 포스코 더샵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7층 건물 중 4층 내부를 태우고 약 35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이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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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37층 건물 중 4층 내부만 태우고 약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4층 공사장에는 마감재 작업을 하러 출근한 근로자들이 많았으나 불이 난 시각이 점심때와 겹쳐 50대 여성 근로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한 걸 빼고는 피해는 크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4층에서 시작된 불이 내부 인테리어 설비를 태웠다”면서 “아직 화재 원인은 조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관리자의 과실 유무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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