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신고리 1호기 재가동…‘부품 위조사건’ 7개월 만에

신월성·신고리 1호기 재가동…‘부품 위조사건’ 7개월 만에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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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가동이 중단됐던 신월성 1호기와 신고리 원전 1호기가 안전등급 제어 케이블 교체 등의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4일 발전을 재개, 점차 출력을 높이고 있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신월성 1호기는 7일 오후 10시쯤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고 신고리 1호기는 8일 오전 7시 20분쯤 100% 출력을 낼 전망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10일에는 신고리 2호기(100만㎾급 가압경수로형)의 발전을 재개해 13일 오전 8시 50분쯤 100% 출력에 이르도록 할 계획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제19차 위원회를 열고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지난해 5월 가동이 중단된 지 7개월 만에 이들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4-01-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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