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가족들과 선체 인양 논의

정 총리 가족들과 선체 인양 논의

입력 2014-04-20 00:00
수정 2014-04-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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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실종자 가족들과 선체 인양에 대해 논의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전남 진도구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날 총리는 안산과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전남 진도구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날 총리는 안산과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정 총리는 이날 정오께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 가족 대표단, 관계 당국, 전문가 등과 크레인 인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가족들로부터 크레인 인양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전문가 등과 구체적인 인양 방식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시간 가량 가족과 이야기를 나눈 정 총리는 별다른 언급 없이 자리를 떴다.

정 총리는 이날 새벽 실종자 구조를 촉구하며 청와대로 항의 방문을 가려던 가족들을 만류하며 3시간가량 대치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진도대교 인근에서 청와대로 향하던 가족들을 만나 면담을 약속한 뒤 실내체육관으로 되돌아와 면담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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