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 22∼30도…”내일은 더 덥다”
절기상 ‘소만’인 21일 전국 낮 최고 기온이 22도에서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소만(小滿)은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立夏)와 씨를 뿌리기 시작하는 망종(芒種) 사이의 절기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어 모내기 등이 시작된다고 한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절기에 맞게 현재 전국이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서울의 온도는 16.3도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15.7도, 강릉 20.2도, 대전 15.6도, 대구 17.3도, 부산 18.4도 등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풍이 불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낮 기온이 26도로 예보됐다. 그밖의 주요 지점의 예상 기온은 인천 22도, 수원 25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등이다.
내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서풍의 유입과 일사에 의해 오늘보다 더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강릉 31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전날보다 1∼2도가량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레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