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근혜 5촌 피살사건’ 흉기 지문 재감식 의뢰

경찰, ‘박근혜 5촌 피살사건’ 흉기 지문 재감식 의뢰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9-26 20:16
수정 2019-09-26 2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에 사용된 흉기의 지문을 최근 재감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박 전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 흉기의 지문 재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와 관련한 사안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며 “발견된 증거물에 대한 재감식을 의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5촌 박용철 씨는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수사기관은 북한산 중턱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또 다른 박 전 대통령의 5촌 박용수 씨가 박용철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박용철 씨 유족은 제3의 인물이 청부살인을 했을 개연성이 있다며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2017년 9월 광수대에 사건을 배당하며 재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