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사이영상을 2차례나 수상한 팀 린스컴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홈런을 뿜어냈다. 시범경기 7경기 만에 터진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이번 홈런의 의미는 크다. 상대투수인 린스컴은 2008년 18승에 이어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스’이기 때문. 린스컴은 2년에 걸쳐 452와 3분의1이닝 동안 33승12패, 평균자책점 2.55, 526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동양인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추신수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도 간판타자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7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타율 .350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과 타점 모두 현재 팀 내 1위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추신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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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홈런의 의미는 크다. 상대투수인 린스컴은 2008년 18승에 이어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스’이기 때문. 린스컴은 2년에 걸쳐 452와 3분의1이닝 동안 33승12패, 평균자책점 2.55, 526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동양인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추신수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도 간판타자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7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타율 .350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과 타점 모두 현재 팀 내 1위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3-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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