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4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수원에서 열린 KEPCO45전에서 문성민(23득점)-헥터 소토(20득점) 쌍포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8-26 25-22 29-27)으로 이겼다.
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사실 내용은 접전에 가까웠다. 3세트 가운데 2차례 듀스가 나왔다. KEPCO45는 매 세트 끈끈한 조직력을 보이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1세트는 26-26 상황까지 갔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오픈 공격을 적중시키고 윤봉우가 상대 박준범의 강타를 블로킹했다.
2세트엔 19-18 현대캐피탈이 한점 리드한 상황에서 KEPCO45의 집중력이 흔들렸다. 25-22로 현대캐피탈이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도 27-27 동점 상황에서 문성민이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KEPCO45로선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로써 시즌 12승 5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12승 4패)을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KEPCO45는 3연패 늪에 빠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사실 내용은 접전에 가까웠다. 3세트 가운데 2차례 듀스가 나왔다. KEPCO45는 매 세트 끈끈한 조직력을 보이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1세트는 26-26 상황까지 갔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오픈 공격을 적중시키고 윤봉우가 상대 박준범의 강타를 블로킹했다.
2세트엔 19-18 현대캐피탈이 한점 리드한 상황에서 KEPCO45의 집중력이 흔들렸다. 25-22로 현대캐피탈이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도 27-27 동점 상황에서 문성민이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KEPCO45로선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로써 시즌 12승 5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12승 4패)을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KEPCO45는 3연패 늪에 빠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1-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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