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박종우 추가자료’ 마무리… FIFA에 제출

축구협회 ‘박종우 추가자료’ 마무리… FIFA에 제출

입력 2012-10-26 00:00
수정 2012-10-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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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박종우(부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추가 자료 구성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발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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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부산)의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부산)의 ‘독도 세리머니’
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FIFA의 요청에 따라 8월에 제출한 자료 외에 추가로 제출할 자료를 세심하게 모았다”며 “박종우가 직접 작성한 해명 서류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8월에 김주성 사무총장이 직접 FIFA를 방문해 박종우와의 면담 내용과 세리머니 전후에 필드와 관중석을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 등의 자료를 넘겨줬다.

이를 통해 FIFA에 박종우의 행동이 특정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FIFA는 최근 축구협회에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해 추가로 제출할 자료가 있으면 27일까지 보내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기존에 제출한 것 외에 새로운 자료를 찾기 쉽지 않아 고심해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박종우가 직접 작성한 소명서를 첨부, 8월에 제출하지 않은 일부 자료와 함께 FIFA에 보내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가 직접 쓴 소명서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번에는 직접 FIFA 본부를 방문하지 않고 담당자의 이메일로 자료를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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