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사흘째 경기 진행 차질
김세영 (KLPGA 제공, 연합뉴스DB)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6천644야드)에서 이어진 2,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러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린 김세영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악천후로 순연된 2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버디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8타를 쳐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곧바로 속개된 3라운드에서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7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뒤 일몰 때문에 중단했다.
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3라운드 9번홀까지 마친 제리나 필러(미국)가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그 뒤를 김세영을 비롯해 알렉시스 톰프슨(미국), 재미교포 켈리 손(이상 9언더파) 등이 쫓고 있다.
한편 3라운드 잔여경기는 한국 시간 8일 오후 10시에 재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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