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야 입법위원(국회의원)들이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 지지입장을 밝혔다.
입법위원들은 3일 입법원(국회) 공식 의사발표 회의인 국시논단(國是論壇)에서 홍콩의 반(反)중국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집권당인 국민당(國民黨)의 린더푸(林德福) 입법위원은 “대만인은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여야 입법위원 모두는 홍콩인이 원하는 진정한 보통선거 실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리통하오(李桐豪) 친민당(親民黨) 입법위원은 “홍콩 학생 시위 인사들이 지혜를 발휘하여 보통선거를 쟁취해 낼 것”이라면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홍콩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사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진당(民進黨)과 대련당의 야당 입법위원들도 “국제사회가 홍콩 독립을 지지하도록 대만이 먼저 촉구하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연합뉴스
입법위원들은 3일 입법원(국회) 공식 의사발표 회의인 국시논단(國是論壇)에서 홍콩의 반(反)중국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집권당인 국민당(國民黨)의 린더푸(林德福) 입법위원은 “대만인은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여야 입법위원 모두는 홍콩인이 원하는 진정한 보통선거 실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리통하오(李桐豪) 친민당(親民黨) 입법위원은 “홍콩 학생 시위 인사들이 지혜를 발휘하여 보통선거를 쟁취해 낼 것”이라면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홍콩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사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진당(民進黨)과 대련당의 야당 입법위원들도 “국제사회가 홍콩 독립을 지지하도록 대만이 먼저 촉구하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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