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28일 박근혜 정부 장·차관 내정자들의 잇따른 낙마사태와 관련,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 있는 인사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 장·차관급만 7명이 낙마하는 사태가 왔는데도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또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부실검증은 결국 국정운영의 큰 차질을 초래하고 대통령에게도 큰 부담을 준다”면서 “실제로 한국갤럽의 지난 18∼21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4%로 나왔는데 이는 두 달 전의 55%보다 하락한 것으로, 잇따른 인사 파행과 불통논란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어 “새 정부 들어 녹색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친환경정책이 좌초될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새 정부의 ‘녹색 배제’ 기조가 가시화되면서 우리 기업의 투자 손실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특히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사업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바뀌면 정책이 바뀐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정부 정책을 믿고 투자한 기업 입장에서는 난감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대책은 천년지대계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중차대한 만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 장·차관급만 7명이 낙마하는 사태가 왔는데도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또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부실검증은 결국 국정운영의 큰 차질을 초래하고 대통령에게도 큰 부담을 준다”면서 “실제로 한국갤럽의 지난 18∼21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4%로 나왔는데 이는 두 달 전의 55%보다 하락한 것으로, 잇따른 인사 파행과 불통논란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어 “새 정부 들어 녹색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친환경정책이 좌초될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새 정부의 ‘녹색 배제’ 기조가 가시화되면서 우리 기업의 투자 손실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특히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사업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바뀌면 정책이 바뀐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정부 정책을 믿고 투자한 기업 입장에서는 난감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대책은 천년지대계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중차대한 만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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