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우윤근 합리적…상생 국회 기대”

與 “우윤근 합리적…상생 국회 기대”

입력 2014-10-09 00:00
수정 2014-10-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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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우윤근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합리적이고 경륜이 뛰어난 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 원내대표는 성품이 아주 좋고 합리적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분”이라면서 “여야 간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기조하에서 기대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월호특별법 합의 과정에서 야당 측 정책위의장으로 함께 이 문제를 고민했던 분”이라면서 “이 사안에 대해 누구보다 이해가 높은 분”이라며 반겼다.

이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는 온화하고 원만하면서도 또 율사 출신이기 때문에 아주 매서운 면이 있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여야가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가장 합리적이고 무난한 분이며, 우리들과 호흡을 맞춰온 분인 만큼 여러모로 환영하고 원활한 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합리적이고 탁월한 식견을 갖춘 명망 있는 정치인으로, 새정치연합이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정책경쟁을 벌일 수 있길 바라며, 파행 없는 상생의 국회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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